본당 성가대원들이 불우이웃돕기 1일찻집을 열었다.
모임을 통해 우리들은 너무인간적인 즐거움에 치중한다는 느낌을 받고 무엇인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제의를 받아들여 불우한 이웃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희생을 봉헌하기로 결의하고서 성당옆 다방에서 1일 찻집을 열기로 한 짓이다.
15명의 주부들은 가정 꾸리랴 교회 활동하랴 바빴지만 기쁜마음으로 티켓 판매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본당 신자들의 격려와 협조로 예상밖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잊고서 감사미사를 봉헌할때는 고통이 기쁨으로 승화되었다.
『사랑의 주님、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비천한 인간으로 나시고、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우리에게 모든 걸 내어주신 주님! 사순절을 맞이하며 당신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영적·물질적으로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희생·봉사할 수 있는 사순절이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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