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생활속에서 여유를 찾아 볼 수 없게 된 지가 무척 오래됐다.
모두 제 살기에 바빠서、이 사회와 같이 호흡하고 살아 남기위해서 한치의 숨도 돌릴틈 없이 콱 짜여진 시간속에서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자연히 가정을 소홀하게 되고 이로인한 가정불화가 일어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얼마전 맞벌이부부의 자녀들이 밖에서 잠긴 문을 열지못해 방안에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순간、세상이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각박한 이세상속에서 사람으로서 같이 살기 위해서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의식 때문에 이러한 사건이 초래됐다고 생각할 때 마음이 매우 쓰라렸다.
3월은 성요셉성월이다. 구세주의 양부로서 모든 것을 기꺼이 헌신하신 요셉성인의 삶을 볻받아야 하겠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많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가정、올바른 가정을 만드는데에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때 부모들이 하는 지금의 고통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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