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 입교한지 만 4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리 천주교회를 바깥에서 볼때와 직접안에서 체험하면서 느낀 차이점이 몇가지가 있다.
오늘날의 우리 교회의 평신도들은 너무 성직자에게 의존하고 있는것 같다. 내가 알고 있고 배운 교회 상식으로는 교회의 주인은 엄연히 우리 평신도에게 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신부님이나 수녀님 모두 그런 얘기를 너무 평범하게 다들 얘기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본당내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나 행사들이 거의 모두 성직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분들의 생각 그분들의 의중에 따라 신자들은 그저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가는 영향이 짙다.
본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전부다가 본당 사목과 궁극적으로 연결될수 밖에 없지만 우리 신자들은 눈을 크게 떠 깨친 생각으로 올바른 평신도의 위상을 정립하자.
성직자들의 눈길 가는곳에만 머무는 그런 평신도가 되지 말자. 우리가 교회에 가는 제일의 모시며 주님의 내안에 모시며 주님의 삶속에 일치는 못되더라도 최소한의 거리에 접근코자 하는데 우리 평신도들의 바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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