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성체 교리가 거의 끝나간다
그리고 첫 고백성사도 보았다. 고백성사를 보기 전에는 떨렸다. 그러나 고백성사를 보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날아갈 정도로 좋았다.
내 마음이 깨끗하니까 예수님을 자신있게 모실수 있을 것 같다.
난 예수님께 『예수님 빨리 내 몸안에 어서 오세요』하고 영성체를 할 때 이렇게 말해야지.
첫영성체 할 때 입는 옷도 입어보았다. 첫영성체를 하지 않았지만 첫영성체를 한 것 같았다.
옷은 딱 들어 맞았다.
수녀님께서 『첫영성체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 그치? 』
하고 물어보셔서 『네』하고 힘차게 대답했다.
예수님을 모시는 준비는 다 되었다. 예수님이 빨리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나에게 오셨으면 좋겠다고 욕심이 생기지만, 이 욕심도 버리고 예수님께서 첫영성체를 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내려오셨으면 좋겠다.
첫영성체 하기전까지 아주 착한일만 하고 나쁜일은 하지 않게 예수님ㆍ성모님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첫영성체 날이 빨리 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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