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친구들에게
파아란 나뭇잎속에서 매미란 벌레가 많은 노래를 부르는 지금, 에콰도르의 친구들아, 너희들은 이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지. 나는 이 아름다운 소리를 힘들어하는 너희들에게 들려주고 싶구나.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받으며 살아 간다지. 갓 태어난 아기들도 우유나 물같은게 없어 많이 죽는다지. 친구야 나는 한국에 사는 주선이라는 아이란다. 어느때는 이런 생각을 한단다.
비록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지만 에콰도르에 사는 너희들을 우리집에 데리고와 우유와 물·과자 같은것을 많이 많이 먹이고 싶단다.
힘이 들어도 많은 기도를 해봐. 기도를 많이 하면 하느님의 은총 많이 받는 그런 어린이가 되면서 언젠가는 많은 물이 나와서 사람들이 죽지도 않을 날이 찾아오니까. 항상 용기를 잃지 말자.
나는 어서 빨리 너희들에게 평화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너희들을 위해 기도로써 돔딘 싶구나.
『하느님! 저 친구들을 꼭 돌봐 주세요』하고 두손모아 기도 많이 할꺼야. 그럼 잘있어. 평화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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