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 1반 김경수예요.
저는 전에는 차분한 성격이었지만 이사를 오고나서는 욕도 하고 싸움도 했어요. 그러나 몇년전에 재웅이란 아이가 이사를 왔는데 재웅이는 언제나 조용하고 싸움도 안했어요. 저는 그런 재웅이를 좋아하게 되었고 조그만한 존경심까지 생겼어요.
저는 재웅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친구가 되자』고 부탁하자 재웅이는 선뜻 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재웅이와 점점 친해지면서부터 욕도 안하고 싸우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같이 부활한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재웅이가 예수님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재웅이와 행동을 같이 하였습니다. 어쩌다 욕을 하게되면 재웅이와 나는 약속이라도 한듯 그욕의 수만큼 입을 때렸습니다.
예수님, 이제 재웅이와 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저의 행동은 올바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재웅이는 내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이런 재웅이에게 은총을 내려주셔서 재웅이와 제가 언제나 행동이 올바른 어린이가 되도록 도와 주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