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앙드레 세브 신부는 언젠가 떼제 공동체 한 모임에 참석했을 때 참가자들로부터 다음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당신은 예수님과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저자는 강한 충격을 받았고 그것이 이 책을 저술하게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앙드레 세브 신부는 이 책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예수님을 머리속에 그려놓고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생활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부활하신 준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의 성서봉독을 권한다. 즉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하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됨』을 가르친다.
앙드레 세브 신부는 주님이 성서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데 우리의 부주의로 주님과의 만남음 종종 놓치게 됨을 지져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성서봉독은 성서지식을 쌓는데 중점을 둘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더 잘알고 싶은 열정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가르친다.
예수님을 더욱 잘알고 사랑하게 될때 비로소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기쁘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2천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변함이 없고 항상 새롭고 무한한 기쁨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한마디 말로 그분을 단정지을 수 없다. 이에 앙드레 세브 신부는 4복음서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중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들을 쉽게 묵상할수 있도록 22편에 나눠 복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갓 영세한 신자는 물론이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타성에 젖어있는 신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쁨을 주는 책이다. 또한 피정교재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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