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성월 5월! 이 좋은 계절에 맑고 꾸밈없는 성모의 노래를 대하면서 일상에서 나는 성모님을 닮으려고 아니 닮아지기를 노력한다.
대구에서 몇 년간 살 때였다. 열심히 성당미사에 참례하고 활동도 열심히 할 때 5월의 성모의 밤 행사나 지역별 성모당에서의 성모의 밤에서 나는 성가대원으로서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다. 남산동에 위치한 성모당을 찾을 때 주위의 향긋한 아카시아 꽃내음과 성모님의 애틋한 사랑에 취해 많은 감명을 받았었다. 우리 가족은 5월이되면 외식도 성모당 미사참례 후에 하곤했다. 성모당에서의 묵주기도ㆍ미사참례ㆍ고백성사 그 후에 이어지는 외식은 우리가족들의 발걸음을 한결 더 가볍게 만들었다.
나는 신앙을 모르고 살아가는 시집 식구들과 친정식구들이 하루빨리 하느님을 알고 우리들이 누리는 기쁨에 참여할 수 있게 주님께 기도했었다. 이후로 하느님은 많은 변화를 주셨다. 냉담했던 시동생이 회개했고, 미사에 빠져있던 친정엄마도 많은 움직임을 보이신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말을 새삼 떠오르게했다.
이 좋은 성모의 달에 내가 하고 있는 이 작은 사업에서 한 순간이라도 하느님 당신을 잊지않고 살아가면 우리의 어머니 성모님을 통해서 수많은 전구를 청원한 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주일미사 밖에 참례할 수 없지만 열심한 신자생활을 통해 우리 두 아들이 훗날에 사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당신께 간구합니다. 더불어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찬양하며 감사의 생활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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