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TV드라마에서 수재의연금을 신문사에 보내서 이름이 실렸다고 자랑하는 사람을 봤다. 무척 거만한 태도였다. 사람은 본능적 욕구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태만의 버릇을 고치기 어렵다. 남을 위하는 선행은 삶을 밝게 한다. 어렵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부족한 사람을 일깨워주고 그러면서도 도와줬다는 생색을 내지않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 마음이 진정한 선행이 아닐까?
물론 선행은 자기 자신을 버리는 행위이다. 하지만 남이 알아주지않는 착한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하느님의 뜻을 잘알수 있을 것이다. 남을 이기려하지 않으나 남을 도울줄 알고 남을 미워하지 않으나 자신을 탓할줄 알고, 자기가 옳으나 겸손할줄 알며 사회에 공헌하되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 누구라도 현실을 아름답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설혹 불행의 사건이 닥쳐도 극기하고 인내하는 태도에서 현실은 더욱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작은일에서부터 나만이 아니라 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바른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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