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문화는 그 나라 국민들의 정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청소년들에겐 정서와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분야이다.
그 중에서도 음악은 인간의 삶에 리듬을 제공하고 인간 내면의 공허와 삭막함에 윤기를 더해주는 중요한 문화 매개체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입시」라는 굴레를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불안ㆍ욕구를 발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호응하듯 외국에서 특히 미국으로부터 유입돼 온 열광적인 헤비메탈계의 음악이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 편승, 외국에서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저질스런 헤비메탈 음악이 국내에 무분별하게 들어와「음악공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사탄을 구세주로 영접하자』『지옥은 나쁜 곳이 아니다』『악마를 향해 외쳐라』 『나는 지옥행 고속도로에 있어…(중략) 난 약속의 땅으로 가는 중이야…』
이것은 최근 미국에서 들어온 헤비메탈 음악으로서 노래가사가 다분히 악마 취향적인 노래라는 것을 누구나 알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을 듣고 있는 청소년들 대부분『단지 열광적인 음악이 좋아서』 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가사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즐기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하다.
그 내용 중에는 청소년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자살ㆍ살인ㆍ폭력 등의 내용들이 많아 이러한 음악을 듣고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에 잠겨있을지 걱정스러워 진다.
아무런 규제없이 들어오는 신종「음악공해」라는 비난을 청소년들을 위해 막을 방법은 없을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