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처럼 수입 상품 좋아하고 비싼 것 좋아하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외국 것이면 뭐도 좋고 같은 물건이라도 3만원이면 팔리지 않아도 10만원이면 팔리는 실정이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제는 수입식품까지 들어와 우리네 농부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피를 토하게 해도 수입상품을 사용하는 이들은 눈하나 꿈쩍 하지 않는다. 그런즉 갈수록 수입상품이 줄지 않고 늘어나는 경향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더 한심스러운 일이 일어 났다. 그것은 바로 수입사람 즉 광고모델들이다.
「사랑해요 밀키스」ㆍ「 반했어요 크리미」 라는 음료수 선전 화장품 약 모두 외국모델들이다.
상품도 식품도 우리나라 것은 시시하고 사람도 우리 사람은 그들에게는 시시한가 보다.
더욱 수입상품이 더 비싼 것처럼 외국 모델에게 엄청난 모델료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 아이러니한 것이 있음은 요즘 과소비가 큰 문제가 되어 정부에서는「과소비 추방하여 나라안정 찾는다」라는 구호를 냈다.
광고시 외국 모델은 금지히고 있는데 각 회사들은 엄청난 모델료를 주고 광고하고 그것을 정부가 허락하고 그런 정부는 과소비 추방구호를 내고 거기에 소비자들은 맹목적으로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이제는 정부 특히 소비자들은 자각해야 한다.
우리는 비싼 모델료, 광고비를 내면서 그 비싼물건들을 사야하는 실정이고 심지어는 청소년들에게는 이탈의 길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 정부, 광고회사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밝고 힘찬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심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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