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집에「로사리오」 라는 간행물이 배달되었다. 그런데 보낸 사람 주소도 없고 하여 이상히 여겼는데, 역시 그 내용들 또한 기톨릭신자들을 현혹코자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내용은 베이사이드의 예언자(?)라는 베로니카 루에켄 부인이 성모님과 예수님을 만나서 그 메시지들을 전달받는 식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교묘하게도 교황님과 다른 성직자들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있었다.
그러고 성서와도 다른 사실을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 증언하고 있다.『…또한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음의 길을 걸을 때 나는 십자가의 기둥만을 지었으며 다른 한 쪽은 미리 산위에 가져다 놓았었다.』
또한『성체를 손으로 모시지 말라』『성체를 영할 때에는 무릎을 꿇어라』는 등의 내용은 실제 우리가 미사 때 행하는 성체성사와 판이하게 다르지 아니한가?
이러한 내용들을 분석해 볼 때 나의 상식으로는「로사리오」를 펴내는「미카엘」이라는 단체가「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가톨릭교회를 부정하는 단체이며, 가톨릭의 분열을 노리고 있는 단체라 단정하기에 다른 신자들도 이들의 유혹에 말려들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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