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많은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날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갖가지 계획들이 세워지고 필요한 물품들도 준비한다.
우리는 종종 휴가기간과 주일이 겹쳐지는 경우를 경험한다.『주일미사 참례는 어떡하지?』『휴가기간인데 주일미사 한번 빠지면 어때 돌아와서 고백성사 보면 되지 뭐』하는 식의 나태하고 고루한 생각들을 종종 가진다.
피서 중에도 신자들의 주일미사 의무는 관면되지 않는다. 따라서 휴가기간 동안에 신자들은 주일미사에 꼭 참여해야 한다.
휴가를 떠나기 앞서 휴가계획도 중요하겠지만 신자인 우리들은 미사도구 준비는 잘되었는지 피서지를 중심으로 가까운 성당은 어디에 있으며 몇시에 미사가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어 주일미사 참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때문에 전국 주요 피서지별로 인근 성당의 위치 및 미사시간을 상세히 안내해 놓은 것을 접했다. 가톨릭 신문의 자상한 배려는 신자인 우리들이 주일미사 참례를 잘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 지역에 맞갖게 성당의 위치 및 미사 시간을 잘 알아 두었다가 이번 휴가기간동안 만큼은『휴가 기간인데 주일 미사 빠지면 어때 돌아와서 고백성사보면 되지 뭐』하는 식의 안일하고 신자답지 못한 생각들을 버리고 반드시 주일미사에 참례할 때 신자의 본분을 다함은 물론 어느 때보다 더욱더 평온하고 유쾌한 휴가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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