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역촌동성당에서는 2개월 전부터 봉헌시간에 두줄로 서서 봉헌행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본당 신부님께서 미사 전 성당입구에 봉헌바구니를 진열해 놓고 성의껏 봉헌하고 있다.
이를테면 구라주일이나 2차헌금이 있는 군인주일 같은 때도 2차헌금 바구니와 구분되게 놓아두고 있다.
형제를 찾아보는 일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고 본다.
우리가 예수님을 자주 방문함으로써 그분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며 아울러 우리는 그분께 풍성한 은총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이 세상일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좀 더 충실하게 성체를 방문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갈망하는 영생을 얻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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