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방문하는 가장 아름다운 예절로 생각된다. 하느님께선 우리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 달리 극진히 사랑하사 인격적인 만남을 가능하게 하시고 친교를 나누어 신적생명을 주시고자 하셨다. 우리가 이런 삶을 통해서 구원되며 그것이 우리신앙인들의 특징일 것이다.
예수님께선 늘 감실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당신께로 부르신다. 그리하여 당신과 깊은 만남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성체조배를 통해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며 그분 안에서 함께 삶으로써 인간완성이 이루어가는 것이 그리스도교의 목표이자 핵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좀 더 성심성의껏 예수님을 방문해야 된다.
그런데 우리들 중에는 성체조배 드리는 것을 퍽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방문하는 일은 곧 사랑하는 부모
날씨가 몹시 무더운 요즘 모두가 날씨탓에 불쾌지수가 높다.
골목마다 자동차가 양 옆으로 즐비해있고, 어린애들도 많이 다니는 골목에서 중장비 차들은 있는 힘을 다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어찌나 소리가 큰지 갓난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깜짝깜짝 놀라기 일쑤다.
여름이라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잠을잔다. 거나하게 취기가 오른 승용차 운전사들은 오밤중도 아랑곳없이 테이프소리를 최고로 높여 틀어 놓는다. 여지없이 동네개들은 다짖어 대고, 이집저집 창문닫는 소리가 들린다.
나만을 위하는 사회, 내기분이면 그만이고, 내 방식만이 옳다는 편파적인 사고방식은 우리 개개인에 있어서나 정치권에 있어서도 하루빨리 없어여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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