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말을하고 진실된 말이 통하는 사회가 되지않는한 우리의 쪼들린 생활은 변함이 없으리라고 본다.
이러한 제도 사회속에서 교회도 역시 제도의 굴레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가톨릭」이라는 보편성에 실제로 도움을 받고 있긴하지만, 속된말로 우리편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을때 그에 대한 소외감으로 기력을 잃게되고 또 무력함과 열등의식마저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의 발길은 어디로 향해야할지 망서려진다.
정말 누가 내 어머니며, 내 형제란 말인가.
진정 가난한 이들은 따뜻하게 받아주고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에 대해 대변할 줄아는 교회가 돼야함은 물론 하느님의 질서 쇄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할것이다.
따라서 이 사회를 위해 평신도들이 평화의 사도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교회는 일깨위 주는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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