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제문제가 노동자들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 7ㆍ8월의 노사분규가 큰 태풍을 이룬 것도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우리 모두 방치해두었기 때눈이라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가장 문제가 많은 곳에 생활하시다 그 문제를 풀려다가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고 생각된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면 이 시대 우리 나라의 가장 큰 문제인 노동자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주장한다.
88년도에는 노동현자에서 활동하는 교회의 노동단체들이 위축되지 않고 활동하도록 적극 도와주고 교회의 참된 정신이 가난한 자의 편이라는 것을 사회에 인식시켰으면 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노동현장에 구체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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