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한분이다. 그러나 교회의 종타는 수도 많고 사이비 종교도 흔한 현실이고 보면 한국 교회의 발전에 있어 의미가 있는 지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신자라면 신자다운 신심과 행위가 절대필요한 현실이다. 복잡한 세대일수록 두터운 신앙이 기둥역을 맡아야만이 교회는 성숙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신앙인에게 더욱 강한 힘은 사목자의 사랑과 적극적 봉사로 희생의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하면서, 군림하는 목자보다는 따뜻한 전교를 바라는 것이 오늘의 신앙인의 알팡진 바램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큰 눈으로 앞을 보아야 하겠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다. 한국 교회사에 치명자의 영혼이 얼마나 많았는가. 뿌듯한 감개도 있지만, 그 거룩한 희생의 꽃을, 향기를 넓고 깊게 펼쳐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하느님과의 약속이기도 하기때문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