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집회서를 보면『아무것도 모아두지 않은 네가 늙어서 무엇을 찾을수 있으랴』는 말씀이 있다.
아무런 대비도 없이 이렇게 늙음이 소히 닥칠 줄이야…. 이제는 때로 소외를 당하고 나날의 부료한 생활에 지쳐서 스스로의 불행속에서 젏은사람에게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여생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 노인대학이 설립됐다.
우리 노인들이 남에게 부담되지 않게 행동하고 호감을 살 수 있는 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 감사하고 남은 여력을 봉사에 기울이고 치미를 가꾸어 간다면 아름답게 늙어가는 노인상이 정립되리라 본다. 우리가 이처럼 열심히 생활하면 가정에서도 젊은이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겠고 아울러 늙음을 맞이하는 모든이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비단 즐거운 생활로 이끄는 봉사에 그치지말고 스스로의 아름다움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노인대학에서 자질을 키워주길 바란다. 또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많은 이들이 이에 함께 호응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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