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전문적인 기술로 상품을 대량생산해서 대량판매하고 있다.
상인들은「형평의 원칙」을 준수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뛰고있다.
이 가락동 시장안에는 신자들도 수백명 있는데 바쁜중에도 나름대로 모임을 갖고 누룩, 소금, 빛의 역할을 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락시장 성당을 마련하고 모범적으로 살고 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시장안에 마련해 놓은「성체실」은 시장상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심지와 같이 영적인 용기를 심어주고 있기도 하다.
교회는 밤과 낮이 바뀐 생활속에서 주일미사조차 제대로 지킬수 없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함께 사목적인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당을 마련하기 위해「과부의 헌금」을 아끼지않는 많은 신자들의 열성을 뒷받침 해주기 위해서라도 교구적 차원에서 이러한 시장상인들을 위해 수시로 성직자를 파견해주고 동시에 재정적인 뒷받침도 해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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