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어른들은 담배가 맛있나 보다. 그냥 불만 붙여놓고 ‘후후’ 불기만 하는건 데 맛있나? 우리는 냄새만 맡아도 답답한데 어른들 입은 고장난 입인가?
말을 잘 하시는데 손님이 오셔도 담배, 심심할 때도 담배, 그래서 담배 피시는 분은 몸이 허약한 걸까?
담배는 왜 만들어 졌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어른들이 담배 좀 안 피웠으면 좋겠는데…
종이만 물고 있는데 맛있나?
다른 종이하고 다를 게 뭐가 있다고.
우리 아빠들 담배 안피시면 얼마나 좋을까?
「몸 나빠지시면 어떡하나」하고 우리들이 걱정을 참 많이 하는 것도 모르시고.
다른 나라 아빠들은 담배도 안 피실텐데. 우리나라 아빠들은 창피하지도 않나?
“아빠! 담배 좀 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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