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권에 이어 최근 체육복권과「93엑스포복권」이 새로 발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 재원조달의 측면보다는 사회의 정신건강에 끼칠 부작용 또한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복군제도의 긍정적인 면도 있다.
복권구매자의 자발적 의사를 토대로 재운을 더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타의 사행성 투기행위는 공익성이 없을 뿐 아니라 불로소득이 사회에 환원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비하여 복권발행의 수익금은 공익기관에서 정당하게 관리해 공익사업에 사용한다는 점은 이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복권의 발매는 국민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해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투기와 다름없이 일확천금을 꿈꾸도록 해 오히려 사행심을 조장하므로해서 사회의 정신건강상 결코 이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당국에서는 사회의정신건강상 부작용이 큰 복권제도가 아닌 다른 건설적인 재원조달방법을 모색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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