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가치관과 신앙의 깊이에 따라 「믿음」에 대한 정의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믿음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살아가다 사색을 하고、한 해의 득과 실을 쉽게 반성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되면 다시 믿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선 무엇보다도 믿음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찬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자세는 하느님의 영광이 된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
또한 극기와 인내 그리고 청빈한 생활자세가 있어야 하며 희생과 사랑으로 봉사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려는 순종하는 자세와 은혜를 청함에 있어서는 겸손해야한다. 또한 선조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하느님의 말씀을 만방에 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끝임없이 기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믿음의 자세가 되어 있으면 세상에 평화를 심는 참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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