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본당에서 얼마 전에 신남본당으로 옮겨가신 조 필립보 신부님은 저 멀리 「호주」라는 나라에서 약50여년 전에 우리나라에 오신 연세가 75세나 되시는 머리가 하얀 외국 신부님이십니다.
우리나라에 하느님을 알게하는 일을 하러 오신 신부님은, 우리나라에 오셔서 살으신 지가 오래돼서 우리말도 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습관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신부님은 가난하셔서 옷이 없으면서도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기도하시고 미사드리는 시간외에는 항상 일을 하십니다.
먼 나라에서 오셔서 우리나라 사람이 되어 많은 고생을 하셔도 항상 웃으며 사시고 검소하게 생활하시는 신부님.
나도 필립보 신부님처럼 항상 부지런하면서 근검절약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