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지고 가야할 십자가가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제가 진 이 십자가를 이제는 잘라 달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모진 비바람이 불때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 칠 때
이제는 이 무거운 십자가를 벗겨 달라고 애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주님, 잘린 십자가 때문에 계곡을 건너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하소서.
제게 참기 힘든 시련을 주실 때 이건 운명이라 절망하며 포기 해 버리지 않을 용기 주소서.
노아에게 약속하신 무지개처럼 제 모든 시련 뒤에 반드시 큰 은총 있으리라는 믿음 주소서.
제 생의 모든 행복이 당신 은총임을 깨달을 지혜 주소서.
늘 바라고 구하기보다 내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너그러움 주소서.
나를 앞세우기 보다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 주소서.
저보다 작은 이를 위하여 구하고 늘 남앞에서 고개 숙일 수 있는 겸손 주소서.
꼭 없어서는 안될 소금되게 하시고 작고 초라하나 이 어둠 밝힐 수 있는 한자루 촛불이게 하소서.
당신의 가장 큰 계명을 받들어 세상 모든 이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큰 사랑을 허락 하소서.
이 모든 구함이 입에 있지않고 당신의 뜻에 따라 실천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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