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예수님, 저는 신정동본당 주일학교 4학년 고은주(데레사)예요. 예수님, 저는 키가 작아서 저를 만나는 엄마친구분들은 제가 4학년이라면 모두 놀래요. 어떻게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요? 키라는 소리만 나와도 지긋지긋해요. 언니들과 아는 친구들도 「땅꼬마」라고 놀릴 때도 있어요. 그런 놀림 속에서 벗어나도록, 키가 무럭무럭 자라서 친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셔요.
예수님! 저의 꿈은 수녀님이어요. 그런데 수녀님은 결혼도 못한다면서요? 그렇지만 저는 단념하지 않아요. 꼭 수녀님이 되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할거예요. 그러니 예수님도 기대해 주셔요. 예수님, 저의 엄마 아빠는 싸우신 일도 없고 말다툼하신 적도 없어요. 그러니 오빠와도 엄마 아빠처럼 싸우지도않고 말다툼하지도 않을거예요. 예수님도 그럴수 있도록 도와주셔요. 그럼 예수님 안녕!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