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반여성당에 다니면서 예수님을 배우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임유진 안젤라 입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을 보면서 항상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한가지 있어요.
예수님!우리 본당에는 남학생만 레지오를 하고 여학생은 안하고 있어요.
아빠께서도 목요일이면 레지오 가시고 엄마께서도 목요일이면 레지오 가시고 나보다 작은 내 동생 훈이도 일요일이면 레지오 가는데 나는 레지오란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정도예요.
성당에서 레지오하고 나오는 남학생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여학생 레지오는 왜 없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내가 레지오를 한다면 내 몸에 날개를 단 것 보다도 더 좋을 거예요.
예수님!
만약 레지오를 하게되면 난한번도 안빠지고 열심히 하며, 기도도 잘하는 착한 단원이 될거예요.
예수님
그러나 걱정마세요.
레지오를 못한다고 하여도 열심히 기도하는 훌륭한 신앙인이 되어 예수님의 아픈 고통을 덜어드리겠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릴자신도 있어요. 예수님은 매일 레지오만을 바라는 저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셨으니까요.
그럼 예수님, 안녕.
예수님을 사랑하는 안젤라드림.
임유진<부산 반여본당ㆍ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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