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경기도에 속하지만 시장과 등교는 서울로 하고 있다. 불편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가족이 건강한 나날을 보내고 삶을 완성하는 것에 만족해왔다.
오늘은 감당할 수 없는 큰 기쁨을 맛보았다. 큰아들의 글짓기가 학교에서 우수상으로 뽑혔는데 그 글이 서울에서 다시 가작으로 뽑혀 상장과 부상을 받고 교장선생님의 감사장까지 받았던 것이다.
둘째아들도 시상식을 보고 자신이 상장받는 것보다 더 기뻐하며 형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삶의 행복은 대부분 이렇듯 자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아이들의 기도되는 것 같다. 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에서도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고, 아이들이 선생님이나 이웃어른의 칭찬을 받을 때 부모로서 최상의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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