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방을 구하지 못해 가족과 함께 노숙해오던 40대 뇌졸증 환자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증금 20만원짜리 셋방을 구하러 다니다가 끝내는 길거리에 쓰러져 숨졌다는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우리사회에는 환경미화라는 명목으로 별다른 대책도 없이 강제 철거당해 다리 밑 비닐하우스 속에서 웅크리고 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불우한 처지에 있는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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