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동물과는 달리, 저마다 이상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수많은 이상과 목적은 과연 이세상에 무엇을 남겼는가? 유한한 인간이 만든 모든것은 시간의 흐름에 의해, 인간의 육신이 사라진듯 언젠가는 만들어지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분명 일반적인 사회인과 달리 영원한 것을 추구한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영혼과 같은 것을….
그렇다면, 우리 신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생활의 모든 부분을 주님을 위해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바쳐야한다.
인간이 약하기에 천국을 얻기 위해서 깨끗하고 선한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조선 있는 것과 자신을 위한것 보다 조건없이 남을 위해 하는 일이 더욱 가치가 있듯이,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겠다.
옛 이야기에 부모님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고통을 무릅쓰고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었던 그 효자의 이야기가 있다. 효가가 바랐던 것은 부모님께서 즐거워 하시고 기쁨에 넘치신 모습을 뵙는 것이고, 그때 그에게 돌아오는것은 무한한 기쁨이다.
효자가 부모님께 대하듯이 우리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올바른 삶을 살아간다면, 주님은 우리가 소망하기에 앞서 우리에게 천국을 약속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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