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해는 「성체와 교회의 해」라고한다. 이제 6학년이 되는 내게는 더욱 뜻깊은 한해가 될 것 같다.
나는 1986년 한해 동안 어떤 일을 했을까?
사람은 자기가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는 수가 있다. 나도 그런적이 많은 것을 내스스로 깨닫는다.
다가오는 새해 1987년은 88올림픽이라는 나라의 큰 행사를 앞둔 우리로서 마음의 준비도 있어야겠지만「성체와 교회의 해」를 맞아 우리가 하느님과 더 가까와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친구를 미워한 일, 아빠 말씀 안들은 일, 선생님께 야단 맞은일 모두 신부님께 고백성사를 받으며 하느님의 용서를 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너무 치우쳐 소홀히 하던 기도도 좀 열심히 하여야겠다.나는 우리 할머님께서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15기도」를 하시는 것을 보고, 지겨워서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면 아무리 귀찮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을 할머님의 기도하시는 옆모습에서 알 수 있었다. 나도 믿음이 강한 신자가 되기 위해서 기도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더많이 전하여 더욱더 모범된 사람이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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