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본당 신부님께서는 지난 사순 제3주일 미사 때 강론하시기를 이사악이 장작을 메고 가듯 예수님께서도 십자나무를 지고 가셨는데 그 이유인 즉 농촌에서 장가못가는 총각의 고독과 외로움 또한 도회지 처녀들의 철부지와 허영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속담대로 정직하게 생활하는 시골 땅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는 교우 총각과 일생 반려자로 살아가실 신심 깊은 자매를 찾습니다. 저희본당에는 저보다 나이 많은 노총각 형님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우선 대표로 가톨릭신문에 투고합니다. 저는 3남1녀의 장남으로 금년 25세이며 군복무를 필하였고, 상고를 졸업한 건강한 청년입니다. 저의 작은 삼촌은 모본당 주임 신부님이시고 저는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고 있으며 향후 축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기도를 꼭 하며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때에 따라 조금합니다. 저의 원이 있다면 건강한 자녀들을 많이 낳아 사제와 수도자로서 교회에 봉헌하고 싶습니다. 구약성경의「룻」과 같은 자매님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처 우편번호467-810경기도 이천군 마장면 관2리(군양) 김인곤(요한ㆍ수원교구 도척본당) 전화(0336)32~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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