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무조건 학원에 보내거나 괴외 교습을 시킨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저희들은 많은 공부보다 부모님들과의 건전한 대화를 바라고 있어요.
모처럼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언제나「공부해라, 공부」하시는데 정말 섭섭했어요.
저희들이 무엇을 하려고하면 공부만 부르짖으시니….
저희들은 6학년이나 되었는데, 부모님들은 너무 어린애 취급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들도 부모님말씀을 안 듣는 것이 잘못이지만 어른들은 바라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제는 곧 청소년이 되니까 자기의 생각과 주관이 뚜렷해지는 나이예요.
그러니, 너무 어린애취급을 하지 말고 건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해요.
박성기<대구 대봉본당ㆍ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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