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옥봉성당에 다니는 쌍둥이형제, 이알렉시오와 라우렌시오입니다. 열심히 성당에 다니고 있지만 짓궂은 장난도 많이 치고 아버지한테 꾸중도 듣는답니다.
우리는 서로 텔레파시가 통한 답니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 둘 중에 한명은 꼭 신부님이 되라고 영성체할 때 늘 기도한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지 못해 신부님 될 자격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노력하여 신부님이 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엄마는 꼭 신부님이 되라고 말씀하시지만 신부님수업이 외롭고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복사 설 때마다 조금씩 느껴요.
가톨릭신문을 보는 전국의 형님, 누나, 동생들은 우리 둘 중에 한명이 신부님이 되도록 성모님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안녕!
이알렉시오<전주교구 옥봉본당ㆍ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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