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산에 대한 주교단 담화문에서 오늘날 낙태건수가 일 년에 통상 2백만 건이 된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또한 불임수술을 더욱 크게 단죄하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이다. 인간생명과 고귀함과 인격의 존엄성을 일깨워 주는 교회에 몇 가지 건의를 하고 싶다.
사목자들이 인공유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계몽 내지 교육을 신자들에게 실시했으면 한다. 주교단은 최근 15년동안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십여 차례나 교회의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자들에게는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떤 실문지 조사에서 본당의 신부님, 수녀님들이 이 문제에 대해 미온적이거나 무관심하게 느낌 사람이 60%가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때 자연법을 홍보하시고 이 방법을 배워 실천하시는 분들께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인공유산은 모체의 건강에 해가 되고 불임수술은 신체의 한 부분을 불구로 만듦으로 두자기 다 큰 죄이므로 부부공동으로 꼭 고백성사를 보고 참회해야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씀하셨으면 한다.
자연적 가족계획방법을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도록 예산을 많이 할애하여 본당에 유급직원을 채용해 이 방법을 보급했으면 한다.
영세 전 불임수술 받은 형제자매들에게, 복원수술을 받을 의무가 자연법을 배워 희생적 사랑이 요구되는 금욕기간을 지켜야 되는지 유권적해석이 있어야 하겠다.
또한 미혼모에 대한 따듯한 관심이다. 그 미혼모들이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희생과 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해 주었으면 한다.
김문희<수원시화서2동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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