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여
따스한 음성이 사무치게 그리운 이 밤
우리함께 모여와
찬미노래 드리오며
아름다운 5月의 꽃향내로
가득히
당신께 봉헌합니다
주님 계신
머언 불멸의 숲
무한한 은총의 샘가로
우리들을 인도하시려고
죄로 물든 영혼들을
은혜로
다시 움트오르게 하시려고
항상 애태우시던 어머니 우리 어머니
지금
당신 우러러
마냥 솟구친 心向들은
어느새
촛불되어 조용히 타오르고
그 촛불은
어둠속에 찬란한 광채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웠읍니다.
이제 우리들은
세상에 들끓는
온갖 불의와 죄악에 맞설 수 있는
그런 사랑이 되어
주님께로 향한
고달픈 머언 그 길을
내어린 향
당신 삶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묵주구슬
한알한알 외일 때마다
우매한 우리 마음 일깨워 주시고
죄로 죽은 영혼들은 위로하라고
마음 아파 하시던 어머니
우리 어머니
영원히
찬미받으옵소서
아름다운
이 5月의 밤을
기도와
찬미의 노래로
엮어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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