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나란히 두 손잡고 우리들은 즐겁게 길을 걸어요. 참새들 지저귀고 예수님과 우리들은 열심히 길을 걸어요. 그렇게 한참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무르려고 하네요.
『자, 어린이 여러분, 내일도 좋은 길을 걸으며 즐겁게 놀으려면 이제 꿈나라로 가야죠. 자, 모두 잠자리에 들어요』이렇게 예수님이 우리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내일을 기다리며, 저녁 기도를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였어요.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어요. 아이는『예수님』하고 크게 외쳤어요.
『오! 그래 오늘 저녁에 기도하였느냐』
『예』하고 아이는 대답했어요.
『그래, 착하구나. 내일도 다시 만나야겠지』하고 예수님은 사라지셨어요.
『예수님, 나와 같이 놀아요』이렇게 소리쳤지만, 예수님은 사라지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일어나 보니 예수님도 안 보이시고 아이는 침대 이불속에 있었어요. 아이는 이런 예수님을 위해 기도와 착한 일을 많이 하기로 했어요.
그로부터 이 아이들은 길가에 거지나 불쌍한 사람이 지나가면 열심히 도와주고 착한 일을 많이 하였어요. 그리고 기도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이 아이는 예수님을 꿈속에서 보곤 하였어요.
예수님도 좋은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이 아이를 위해서요. 이 아이가 불행한 일이 있을 땐 열심이 도와 주셨어요. 나도 이런 아이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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