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일요일. 우리 본당은 수도산으로 가을 소풍을 갔다.
거기서「예수님처럼 살래요」에 대해서 글짓기를 하였다.
나는 여름 어린이 성경 학교 때 배운 그리스도폴이 생각났다. 그리스도폴은 예수님을 업은 사람이다. 동네에서 제일 힘이 세었던 사람으로 시장의 제자가 되었다가 그 길로 다시 임금님 밑에서 일하였다. 그리고 요술장이 대왕의 제자가 되었다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무서워하는 것을 알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몇십년간 사람들을 업어서 강을 건너주는 일을 하다가 우연히 강을 건네준 아이가 예수님이었다.
나는 이글을 읽고 예수님께서는 착한 일을 하는 아이는 그만큼 귀여워하시고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아이는 그 대가로 벌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부터 부모님 말씀을 잘듣고 심부름도 잘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성당에 더 열심히 나오고 미사 시간에는 떠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예수님은 어린시절에 불행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었다고 한다. 나도 그 뜻을 본받아 가난한 사람을 감싸줄 줄 아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 글이 나에게 많은 도움과 배움을 준 것 같이 생각 되었다. 이 글의 뜻을 본받아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