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정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지닌
주님만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라도 좋습니다
외로운 나그네 인양
오직 나의 벗이되고 생명이 될 수 있는
주님의 열기찬
은총을 따라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라도 좋습니다
무수한 지난날의 고향은
또 하나의 보람찬
열매를 맺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환희의 날을 위해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며 서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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