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자 가톨릭신문에 실린 전국 피서지 인근 성당안내를 보며 고마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욕심을 좀더 부린다면 전국적인 성지안내도까지 겸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신자들중 대부분이 성지가 어디에 있는지 잘알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성지란 우리나라 초기의 순교자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믿음을 지키다가 피를 흘린 곳이다.
즉 우리 신앙인들의 믿음의 못자리이기도 하다.
요사이 신자들의 성지순례를보면 본당 사정에 따라 연간 1~2회가 고작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족과 함께 성지순례를하고 싶었지만 상세한 안내책자가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신자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이 갔다온데가 좋다고 서로 주장했다.
교통편을 물어봐도 대부분이 본당에서 관광버스로 갔다와서 구체적으로 잘 모르고 있는것 같았다.
몇몇 안내책자를 찾아보았지만 대부분 내용이 미흡하고 단편적이었다. 이제 각 교구의 안내책자를 종합 전국적인 성지안내책자가 발행되어야할 시기에 이르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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