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이 다니는 교회(공소)는 치악산 아래 아늑한 농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신자수는 80명가량 되지만 주일미사 참례자는 20~30명 밖에 되지않습니다. 미사는 한달에 두번, 나머지는 공소예절을 바칩니다.
그런데 침체된 시골공소가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신임 본당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부녀회에서 적극적인 전교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90%정도가 교회에 나옵니다. 그리고 전교활동 결과, 이번 부활절에 18명이 영세를 하게되었습니다.
새 영세자와 기성 신자들의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신앙관련 서적이 너무 부족합니다. 모처럼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형제 자매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 읽었거나 잘보지않는 책들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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