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울로는『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고전9,16)하셨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구절은 없으니 전교의 달을 맞이하여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예외없이 그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으니 주어진 의무를 하지 않으면 화가 미치는 것이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이다.
본래 나라에서 막대한 예산으로 방송국을 세운 것은 뉴스를 온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서 있듯이 피의 대가를 지불하고 교회를 건립한 것은 만민에게 하늘나라의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그를 위해 라디오가 있으므로 그리스도인은「천국 라디오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라디오가 아나운서의 말을 그대로 전하듯이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말씀을 들은대로 전하기 때문이다.
흔히 전교를 하라면 아는 것이 없다로 핑계가 여산여해인데 베드로 사도가 유식해서 복음을 전하고 필자가 고등교육을 받아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교에 임한것이 아니다. 실은 라디오가 총명해서가 아니라 전파를 통해서 뉴스를 전하듯이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통새서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예수님도 예외가 아님을 성서에 제시하고있다. (루가4,18). 그러면 왜 복음을 전할 수 없는지 그를 아는데 전기의 원리를 알면 밝혀지므로 몇가지 예거하는 바이다.
한마디로 스윗치를 내리고 라디오가 방송을 하지못하고 위로 올려야 된다면 그리스도인이 뜻을 황금물질에 두고 할 수 없이 뜻을 하늘에 두고 살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줄이 연결돼야 한다면 믿음이 하늘에 닿아야하고 스피카가 온전하고 손잡이를 바로 돌려야 소리가 명료하게 나오듯이 양심이 그렇고 바로 살아야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듣는 것도 일본방송에 주파수를 맞추고 나라소식을 들을 수 없는 한 양심이 아니면 천국 뉴스를 들을 수 없게된다. 따라서 라디오에서 폭풍경보를 예고했는데 듣고도 출어를 하면 생명을 잃듯이 천국 중계소인 교회의 목소리를 듣고도 불응하면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마태26,52)라고 예고했는데 그를 무시해서 일본이 조종을 울렸고 주님의 뜻대로「양심선언」을 했는데도 불응해서 변을 당한 것이다. 더구나 라디오가 좋은 소식과 맑은 날씨만 예보하는 것이 아니라 슬픈 소식과 폭우주의보도 알려주는데 그렇다고 발로 차고 밟아버리는 예는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때에 따라서 화를 면하기 위해 충고로 경계경보를 에시하면 박해나는 예가 없지않으니 고려될 문제라고 본다. 요는 안테나가 높이선 것은 국내외소식을, 십자가가 높이 솟은 것은 천국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있고,따라서 라디오,그리스도인은 그를 포촉해서 전하는데 있담녀 유구무언 그리스도인이 벙어리 라디오와 무엇이 다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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