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참례 때 교우들의 어색한 행동 몇 가지를 보고 느낀 점이 있어 적는다.
아무것도 손에 들지 않고 놀러오는 듯 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 성가집과 성서, 기도서 등의 지참은 최소한 주님대전에 지켜야할 기본예의가 아닐까.
또 성체를 영한 후에는 내가 감실인데 다시 감실을 향해 절할 필요가 있을까. 앞사람이 성체를 받을 때 미리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족하다.
마지막으로 미사 끝나고 성당을 나설 때 왜 또 성수를 찍어 바르는가 이때 역시 미사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후 이므로 전혀 그럴 필요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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