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는 우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별보다는
만남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별이라는
평행선 속에서
멀어져가는 어두움 속에서
차츰 되살아 오는 추억에 담겨있는
의미를 알고 있어요
진정 만나수 없는 남이기에
잊을수 없는 남이기에
못잊을 남이기에
우리는 왜
모르는 남처럼 평행선을 걸어야 합니까?
■도움말: 만남의 의미를 나름대로 그리려 노력한 흔적이 있으나 다시한번 더 다듬어 보았으면. 특히 3연과 4연을 연결시켜 생각해 보기를….
■도움말=김원석<가톨릭출판사편집부장·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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