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 비는 온 세상을 촉촉히 적십니다.
하지만 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적시지 못합니다.
비는 모든 걸 자기 뜻대로 적시지만 우리 마음만은 적시지 못합니다.
젖고 싶어도 젖어지지 않습니다.
어머니
주님의 전능하심으로
저의 마음을
인간의 마음을
사랑으로 촉촉히 적시도록 기도해 주소서.
흠뻑흠뻑 영원히
주님의 빗방울에 제 마음 적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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