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예순 다섯 물결
격랑을 헤쳐 넘어
정작 몸부릴 피안은
숨막히게 아슬한 벽
그믐 밤
바다의 부서짐으로
소용도는 아픔이여
삶이란 본시 이런 게라
치부하긴 너무 허거픈데
흰 눈 입은 먼 산마루
밤을 벗기는 부엉이 울음
피어린 두 손목으로
감싸안은 이 젊음
흑룡이 휩쓸고 간
난파의 이 해변에서
높고 크신『한 말씀』따라
불기둥 선『빛의 바다』로
다시금
가슴 달구어
돛을 다는 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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