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기 계발을 통해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사실상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모든 과정을 극복해 나갈려고 하는 게 또한 인간의 본바탕이며 성숙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저마다 노동을 하며 빵을 구하기 위해서는 지나칠 만큼 애를 쓰면서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총의 빵은 사실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될 것이다.『노동은 신성하다. 노동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협력하는 일이다.』라고 우리는 교육과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현사회는 빵만으로도 살 수 있는 것 같이 우리들 각자가 만들어가고 있지 않는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당신 사업의 완성을 원하고 계실 뿐더러 더구나 절대적으로 우리들의 도움을 원하고 계신다.
성경에 사람이「빵만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였거늘 교회를 위한 즉 그리스도 왕국을 위한 하느님의 사업에는 왜들 참여하기를 꺼리는지.
주님께서는 당신 사업에 참여하도록 초대권까지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있지 않는가. 현재의 고통을 참아가며 미래의 희망을 걸고 사는 것이 우리 인간들인 줄은 누구나 알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사회의 기둥인 크리스찬들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모범적인 행동을 본받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배워야 될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영적인 참 행복을 느낄 수가 없지만 그때에 가서 그리스도를 만남이 참 행복일 것이며 또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상에서 각자 노력하며 하늘에 재물을 쌓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사회에 뛰어들어 사회를 그리스도 왕국으로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울타리 안의 움직임밖에 될 수 없는 실정이다.
좀 더 효과적인 사회 복음화를 위해서는 저마다 관심을 갖고 보는 태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너무 자기 자신의 계발에만 치중하지 말고 그 계발을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과감히 투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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