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개헌문제를 둘러싸고 여론이 분분하고 여야의 대립과 갈등으로 나라 안은 자못 어수선 하기만하다.
그런데 부익부 빈익빈의 극한적 병폐에서 벗어나서 경제성장의 혜택이 국민 각계각층에 골고루 미치도록 분배원칙이 바뀌어야만 되겠고 또 국민의 기본권이 완전히 보장돼서 국민이 자기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도 있고 자기권익을 완벽하게 수호 할 수도 있고 자기들이 원하는 정부를 선택할 수도 있도록 공정하고 명랑한 헌법으로 바뀌어 지기를 학수고대 하는 바 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개헌정국에 큰 영향력있는 계층에서는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을 떠나서 헌법 개정이라는 중대과업 앞에 엄숙하고도 겸허하게 자기 자신을 비워야 하겠고 우리 신앙인들은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헌법이 탄생 되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희생과 봉사와 사랑으로 하느님께 매달려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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