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개교 15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 동교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대학가의 휴강사태로 말미암아 전교생이 불참한 가운데 교수단과 내빈 80여 명만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간소하고 조촐했다.
이탈리아 그레고리안 대학총장인 까리에 신부와 서강대에서 15년가 재직한 루시 신부에 대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데일리 총장은 식사를 통해『오늘날 복잡하고 곤란해져가는 세상속에서 젊은이들이 희망에 찬 이상주의적 정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 우리의 과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 총장은 이자리에서 새로운 학과의 증설에 따른 알맞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금년도 후반기에 1천9백평에 이르는 새건물을 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국 AID보조금을 받아 새 건물이 설립되면 현재 사용중인 C관이 그곳으로 이전하며 C관은 학생회관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과학관의 증축과 체육관 학생정서 생활센타도 이 계획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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