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덕성당의 복사단입니다. 복사단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서 회합을 하는데 가기 싫고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머리 속에서는「그까짓 복사단 회합에는 가서 뭘해」라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그리고 미사를 볼 때에는 계속 하품만 나옵니다. 또 미사를 보고 있노라면 밖에서 놀 생각만…
그러나 지난여름 3박 4일의 산간학교를 통하여 많은 것을 깨달았고 미사시간에 하품을 하거나 잡념이 생기는 일도 악마의 유혹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악마의 유혹을 이기기 위한 길은 오직 신앙심을 더욱더 굳게 하여서 우리 마음속에 악마가 도망갈 때까지 열심히 기도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을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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